배롱나무를 백일홍이라 하여 혼동되고 있으나 이는 전혀 다른 식물입니다. 배롱나무와 백일홍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롱나무
배롱나무는 부처꽃화에 속하는 나무이며, 꽃이 여러날에 번갈아 피고 져서 오래동안 펴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나무의 오래된 껍질이 계속 벗겨져 줄기의 표면이 매끄러운 특성으로, 줄기를 간지럽히듯 가지가 흔들어져 간지럼 나무라고도 합니다.
꽃이 아름답고 오래 피기 때문에 공원이나 실내 조경용으로 많이 심고 있습니다. 배롱나무를 키우려면 밝은 곳에 위치하고 직사광선을 피해야하며, 관리하기가 쉽고 건조에 강하여 초보자들도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백일홍
백일홍은 한해살이 식물입니다. 이름은 한자 그대로 백일동안 피었다라는 뜻으로 오랫동안 시들지 않는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선호하며, 햇빛에 잘 자라납니다. 일반적으로 토양의 수분 유지를 좋아하므로 관리 시 물주기에 주의하셔야하며, 씨앗을 심으면 발아가 빨라 빠르게 자랍니다.
백일홍은 정원장식, 화환 등 다양하게 꾸미기도 하며, 중국 전통 의학에서는 몇 가지 의약품의 재료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배롱나무 백일홍 차이
▶ 외관
- 배롱나무는 큰 나무로, 크게 자라고 거대한 잎과 화려한 꽃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있어 크고 화려합니다.
- 백일홍은 보통 작은 덩굴 상태의 식물로, 크게 자라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꽃이 크고 아름다우며, 분홍색, 빨간색, 보라색 등 다양한 색상을 가집니다
▶ 용도
- 배롱나무의 재질이 단단하기 때문에 가정용 가구를 만드는데에 사용됩니다. 꽃은 장식용으로, 열매는 식용으로도 사용되기도 합니다.
- 백일홍은 주로 장식용으로 사용되며, 화색이 다양하고 초여름부터 서리가 내릴때까지 피어 관산용 원예식물로 알맞습니다.
▶ 꽃말
- 배롱나무 꽃말은 부귀, 떠나간 벗을 그리워함입니다.
- 백일홍 꽃말은 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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